SUNLAB은 지역의 풀뿌리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인 '해뜨는집' 을 지원,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리모델링에 관한 건축 솔루션 제안을 사회적 미션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현재는 소셜하우징을 개발, 운영하는 통합 건축
디자인 집단으로서 지역 재생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스스로의 입장에서 건축가들이 작업방식과 결과에 관심을 갖고 있어 공간환경을 디자인하는 과정의 수많은 고민과 기획들이 단순히 도면으로 표현되는 것 뿐만 아니라 공간기획, 공간운영, 지역특화,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어 우리 사회에 의미있게 전달되는 작업을 통해 많은 건축가들이 도전하고 그들을 통해 건축가들의 사회적 역할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SUNLAB 건축가들은 건축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이 갖는 사회성과 공공성은 이미 우리생활에 충분히 녹아 들어 있어 우리의 행동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공공성이 짙은 공간의 느슨한 여유로움과 사유화된 공간의 긴장감 사이의 차이를 보면 우리가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 차이로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아마도 이론적으로 좋은 건축과 디자인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지금 이 시간, 이 장소에서 감정 차이로서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좋은 건축은 쉽게 찾을 수 있다.
SUNLAB 건축가들은 쉽게 찾을 수 있는 좋은 건축을 만들고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일한다.